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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강아지 사료 가이드

by dog-about 2025. 7. 18.

성장기 강아지 관련 사진

 

 

강아지의 성장기 시기는 평생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어떤 사료를 먹이느냐에 따라 뼈, 근육, 뇌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후 질병 예방이나 면역력에도 영향을 줍니다. 본 글에서는 성장기 강아지를 위한 사료 선택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영양소인 칼슘, 단백질, DHA에 대해 상세히 안내드리며, 실질적인 급여 팁과 제품 추천 기준도 함께 제공합니다.

튼튼한 뼈와 이를 위한 ‘칼슘’은 필수

성장기 강아지에게 칼슘은 뼈와 치아 형성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4~12개월령 사이에는 체격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이 시기에 칼슘이 부족하면 구루병, 골격 이상, 치아 부실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칼슘 섭취도 문제가 됩니다. 특히 대형견 종은 과잉 섭취 시 골격 불균형이 생겨 관절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성장기 강아지 사료는 보통 칼슘:인 비율이 1.2:1에서 1.5:1 사이가 적절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제품 라벨을 통해 해당 비율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퍼피용 사료'는 이 기준에 맞춰 제조되고 있으나, 해외 직구 제품이나 무표시 사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 D와 함께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점에서 사료 단독 급여가 안전하고 이상적인 이유는 이미 균형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 조합이 설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에게 우유나 칼슘 보충제를 따로 주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사료를 통한 섭취량을 고려하지 않은 과잉 섭취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건강한 근육과 면역력은 단백질에서 시작

단백질은 성장기 강아지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이는 뼈와 근육, 피부, 장기, 면역계 등의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으로 작용하며, 특히 생후 첫 1년 동안은 성견보다 더 많은 양의 고품질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퍼피 사료에는 보통 22~32% 수준의 조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일반 성견 사료보다 더 높은 수치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단순히 양만 많은 것이 아니라, 소화 흡수가 잘 되는 고단백 원료인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닭고기, 연어, 양고기 등은 흡수율이 높은 반면, 식물성 단백질만 포함된 사료는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은 면역력 형성과 피부·피모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강아지가 자주 긁거나 비듬이 심하다면 단백질 공급이 적절치 않을 수 있으니 사료 성분표를 꼭 확인해 보세요. 성장기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체중 증가 지연, 빈혈, 근육 약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반대로 과잉 공급 시 간이나 신장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체중과 활동량에 맞춘 섭취가 필요합니다.

두뇌와 시력 발달엔 DHA가 필수

DHA(도코사헥사엔산)는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으로, 두뇌와 시력 발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사람의 아기에게도 중요하듯, 강아지에게도 DHA는 신경세포의 형성과 뇌 기능 활성화에 결정적입니다. 특히 생후 12개월 이전에는 신경 발달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로, 이 시기에 DHA가 풍부하게 공급되면 학습 능력, 훈련 반응도, 감정 조절 등에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 DHA는 주로 연어유, 정제 어유, 아마씨오일 등에서 추출되며, 퍼피용 프리미엄 사료에서는 주원료로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료 포장지에 ‘DHA 함유’ 혹은 ‘오메가-3 풍부’ 등의 문구가 기재되어 있는